Sunday, 5 June 2011
서랍장이 도착했습니다
바구니에 담아 바닥에 놓아두었던 옷들을 서랍장으로 모셔두고 집안의 물건들을 이리저리 정리했다. 음... 확실히 깔끔해지기는 했는데...? 공간이 넓어진게 맞나? 확실히 골프 퍼팅할 거리는 나온 것 같지만, 내가 퍼팅할 일이 있을 리 없고.
Saturday, 4 June 2011
후아~! 시원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야구 연습을 하러 가양빗물펌프장에 갔다. 캐치볼은 연습한다고 했는데도, 조금만 거리가 멀어지면 다 까먹고 자세가 흐트러진다. 그래도 외야 펑고, 내야 펑고, 주루 연습 등을 하면서 뛰어다닌 덕분에 땀을 많이 흘렸다. 연습 끝나고 시원한 콩국수를 먹었다. 그리고나서 끈적끈적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샤워를 하고 나니, 그래도 좀 시원하다.
아직 발표 PPT 작성, 보고서 준비 등 할 일들이 많지만, 그래도 운동을 하고나서 그런지 기분이 어제보단 훨씬 좋아졌다.
Friday, 3 June 2011
Thursday, 2 June 2011
음... 기분이 좋지 않군
오늘도 늦잠 잤다. 늦게 자지 않았는데도 늦잠을 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 내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생각해보니 내일은 어차피 1교시 가려면 일찍 일어날 수 밖에 없구나. 음.. 그리고 쌀 앉혀놔야긋다.
오늘 책장이 왔다. 한 쪽 벽면이 마음에 들게 배치되어 기분이 좋다.
아 기분이 안좋아서, 글이 써지질 않는다. 오늘 원래 FT 기사 5개 이상 읽고 하나는 해석하고 다시 또 해석하는 걸 하려고 했는데.. 맥주 먹고 퍼지는 바람에 못했다. 게다가 맥주에 치킨을 먹어서 기분이 썩 좋지 않다. 내키지 않았는데.. 쓰읍. 다음부터 저녁시간은 오로지 내 꺼다. 내 다시는 내키지 않는 술 먹나봐라!
오늘 책장이 왔다. 한 쪽 벽면이 마음에 들게 배치되어 기분이 좋다.
아 기분이 안좋아서, 글이 써지질 않는다. 오늘 원래 FT 기사 5개 이상 읽고 하나는 해석하고 다시 또 해석하는 걸 하려고 했는데.. 맥주 먹고 퍼지는 바람에 못했다. 게다가 맥주에 치킨을 먹어서 기분이 썩 좋지 않다. 내키지 않았는데.. 쓰읍. 다음부터 저녁시간은 오로지 내 꺼다. 내 다시는 내키지 않는 술 먹나봐라!
늦잠, 수업, 캐치볼, 데이트
역시나 역시나 어제 늦게까지 술을 먹은 탓에 오늘은 늦잠을 잤다. 그런대로 생활을 잘해오고 있었는데.. 아쉽지만 할 수 없지. 그래도 어제 쌀을 불려놓은 덕에 아침은 밥을 해먹었다. 아직까지는 반찬이 부실하디 부실하다. 두부라도 사다놓고 된장국을 끓여야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을 듯. 내일은 김치라도 먹어야겠다. 식이섬유 섭취가 너무 모자란 것 같다. 그래야 변을 잘 볼텐데.
그래도 늦지않게 수업에 출석했다. 역시 할 일만 제대로 해도 뿌듯하다. 그만큼 그 동안 게을렀다는 증거이기도 하겠지. 수업이 끝나고 나서 한 시간 반 정도 캐치볼 연습을 했다. 날씨가 흐렸는데도 연습하다 보니 땀이 흥건이 났다. 캐치볼은 점점 익숙해지는 듯 하다. 그래봐야 3일 연습한 거지만. 손목 스냅이나 그립, 공의 채임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기본적인 것이 모자랐던 것 같다. 팔의 스윙은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하되, 공의 놓는 지점, 릴리스 포인트를 어디에 두느냐 에 따라 공의 궤적이 바뀌는 듯 하다. 아직 더 해봐야 알겠지만, 이 상태로 조금만 더 노력해서 아주아주아주 익숙한 상태가 되면 그립이나 공의 채임 같은 것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어깨가 조금 아프다. 자세가 엉망이니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가나 보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조금이라도 운동을 했으니 살이 더 찌지는 않겠지. 유산소운동이 많이 모자라긴 하다. 뜀박질을 해야한다. 정말 귀찮은 운동이긴 한데... 뭔가 들으면서 뛰면 좀 나을려나? 내일은 꼭 이어폰을 챙겨가야지. 다운받아놓은 프렌즈를 들으며 영어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해봐야겠다.
그리고 간간히 Financial Times의 POD CAST도 듣고. 오늘은 FT를 못읽었군. 이대로는 안되겠다! 내일부터 계획적으로 읽어야겠군!! 음... 기사를 몇개쯤 읽으면 좋을까. 어느 분야를 읽으면 좋을까. 분야는 상관없이 잘 읽히는 면으로 아무거나 고르되, 적어도 기사 5개 정도는 읽어야 겠다! 그래야 신문을 구독하는 의미가 있지, 휴.. POD CAST도 하루에 하나씩은 반복해서 듣도록 해야겠다. 문장을 통채로 외우는 게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어떻게 하지. 읽고 해석한 후에 해석한 글을 다시 영어로 옮기는 연습을 하면 좀 도움이 되려나? 시도나 해봐야겠다!
아자, 아자! 내일도 식사 제대로 하고, 수업 잘 듣고, 캐치볼 하는 건 기본이고! 영어 공부도 시작이다으!
그래도 늦지않게 수업에 출석했다. 역시 할 일만 제대로 해도 뿌듯하다. 그만큼 그 동안 게을렀다는 증거이기도 하겠지. 수업이 끝나고 나서 한 시간 반 정도 캐치볼 연습을 했다. 날씨가 흐렸는데도 연습하다 보니 땀이 흥건이 났다. 캐치볼은 점점 익숙해지는 듯 하다. 그래봐야 3일 연습한 거지만. 손목 스냅이나 그립, 공의 채임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기본적인 것이 모자랐던 것 같다. 팔의 스윙은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하되, 공의 놓는 지점, 릴리스 포인트를 어디에 두느냐 에 따라 공의 궤적이 바뀌는 듯 하다. 아직 더 해봐야 알겠지만, 이 상태로 조금만 더 노력해서 아주아주아주 익숙한 상태가 되면 그립이나 공의 채임 같은 것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어깨가 조금 아프다. 자세가 엉망이니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가나 보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조금이라도 운동을 했으니 살이 더 찌지는 않겠지. 유산소운동이 많이 모자라긴 하다. 뜀박질을 해야한다. 정말 귀찮은 운동이긴 한데... 뭔가 들으면서 뛰면 좀 나을려나? 내일은 꼭 이어폰을 챙겨가야지. 다운받아놓은 프렌즈를 들으며 영어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해봐야겠다.
그리고 간간히 Financial Times의 POD CAST도 듣고. 오늘은 FT를 못읽었군. 이대로는 안되겠다! 내일부터 계획적으로 읽어야겠군!! 음... 기사를 몇개쯤 읽으면 좋을까. 어느 분야를 읽으면 좋을까. 분야는 상관없이 잘 읽히는 면으로 아무거나 고르되, 적어도 기사 5개 정도는 읽어야 겠다! 그래야 신문을 구독하는 의미가 있지, 휴.. POD CAST도 하루에 하나씩은 반복해서 듣도록 해야겠다. 문장을 통채로 외우는 게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어떻게 하지. 읽고 해석한 후에 해석한 글을 다시 영어로 옮기는 연습을 하면 좀 도움이 되려나? 시도나 해봐야겠다!
아자, 아자! 내일도 식사 제대로 하고, 수업 잘 듣고, 캐치볼 하는 건 기본이고! 영어 공부도 시작이다으!
Wednesday, 1 June 2011
술. 한라원 구멍 가게에서.
여자친구를 바래다주고 돌아오는 친구가 비가 와서 술 한잔 생각난다고 12시에 전화가 왔다. 좋아라 하는 친구가라 나도 좋다고 나가겠다고 하니 집앞이라더라. 술을 마시러 연희동의 술집으로 향했다. 연희동에는 오붓하게 소주 기울일만한 술집이 잘 없다. 최근 들어(요 1,2년 새) '주가'와 '한라원 구멍가게(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한라원이란 고깃집에 붙어있기에)'가 생겼는데 과히 나쁘지 않다. 간단한 요리들도 준수하고, 좁은 게 오히려 분위기를 돋운다.
아직 진로가 안정해진 친구기에 진로에 관한 이런저런 얘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인생이 남들이 잰 대로 재어지는 그런 종류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들의 눈이, 남들의 얘기가 전혀 무시할만한 것은 아닐지라도, 개인의 인생은 각기 나름대로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장에서 평가받은대로 늘 그렇게 살아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 것을 보면 경제학이론은 구멍이 크다. 균형이란 건 어쩌면 존재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경제학은 애매한 부분에 있어서는 인간은 이기적이라던가, 물질적인 것을 좇는 일차원적인 존재로 가정하고 있으니까. 어찌보면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전제이기도 하지만, 많은 반증이 존재하는 어설픈 가정에 불과하기도 하다.
나는 경쟁 그 자체를 부정하는 좌익 빨갱이들과는 다르다. 하지만 인생은 제각기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만난 친구는 누구보다 더 특별하게 살았으면,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나는 정치적인 견제는 유치하고 혐오스럽다. 경제적인 경쟁, 정치적인 견제와 전투가 세상의 일상인 이 세상에서 적어도 우리는 평범하게 행복하게, 그리고 누구보다 특별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결국 오늘은 술을 마시고 늦게 자지만, 후회는 하지 말아야지. 보고싶던 친구와 술 한잔 하고 싶던 친구와 한잔 해서 기분이 좋았으니까. 내일은 피곤하지만 일찍 일어나서 밥을 하자. 밥을 지어먹고, 또 하루를 건강하게 살아보자! 나는 할 수 있다! 그리고 너도 할 수 있을 거야, 케케.
Tuesday, 31 May 2011
캐치볼, 수업, 당구
오늘은 좀 늦잠을 잤다. 7시에 일어났었는데 잠깐 더 잘려고 눈을 붙였더니 일어난 시각이 9시 50분이었다. 어제 쌀을 불려놓은 덕분에 아침은 쉽게 할 수 있었다. 그래봤자 계란후라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확실히 밥을 먹으면 든든하다, 흐흐. 일찍 일어난 김에 어제 친구랑 얘기했던 캐치볼 연습을 해볼려고 학교로 향했다.
캐치볼 연습. 난 몇달 전에 난생 처음 야구공을 만져봐서 도저히 던지는 감각을 모르겠다. 그립이니, 몸을 이용하라느니, 팔 스윙을 신경쓰라느니 아무리 이야기해줘도 맨날 요모양이다. 그래서 친구가 이야기하는 게 아예 기본이 없어서 그렇단다. 어깨가 약하거나 힘이 없어서 그런건 아닌 거 같단다. 그래서 오늘 시작한 게 가까운 거리에서 손목 스냅만으로 던지는 걸 연습했다. 원래는 그렇게 배우는 게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난 우선 야구공만한 공을 편안하게 던지면서 논 적이 없어서, 편하게도 던지는 게 부자연스럽다. 근데 물건 던지듯이 손목 스냅으로만 던지는 연습을 몇번 해보니 확실히 많이 나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1시간 정도 캐치볼을 하고 나니 지치기도 하고 밥도 먹어야하기에 그만뒀다. 그래도 기분은 상쾌했다. 공 던지는 게 나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기도 했고, 1시간 정도 운동했다는 것도 날 기분 좋게 만들었다. 문득 글로 쓰고보니 게으르기도 하구나, 이 정도에 기뻐하는 나는.
점심은 외국어학당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난 이 식당을 좋아한다. 메뉴도 두어가지 밖에 없이 간단하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다. 무엇보다 이 식당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점심시간에 붐비지 않는다는 것이다. 좀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 하여튼 점심시간에 이 식당에 와서 줄을 서본 일이 없다.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비빔밥을 시켰다. 뭐, 맛이야 무난하지만 일단 싸고(3,500원), 미역국과 같이 나와서 먹고나면 든든하다. 오늘도 얌냠찹찹 맛나게 먹었다, 크으으으.
밥을 맛나게 먹고, 행정학 강의를 들었다. 주인-대리인 이론과 리더십 이론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었다. 뭐, 그냥저냥. 꼴 보기 싫은 놈도 있고 해서, 그냥 저냥. 수업이 끝나고 친구랑 당구를 치러갔다. 1승 1패. 당구가 너무 길어져서, 3판 승부를 내지 않고 그대로 집으로 밥먹으로 들어왔다. 중국음식을 주문해서 먹으며 야구를 봤다. 오늘은 LG트윈스가 이길 듯 하다.
오늘의 쇼핑! 서랍장과 책장, 그리고 Financial Times를 구입했다. Financial Times는 영어공부를 하되 기왕이면 경제 쪽 뉴스를 많이 보려고 한다. 음...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겠다! 그래야 보지. 안그러면 안본다. 처음에 습관 들이는 것이 어렵지, 기어가 올라가고 일단 속도가 붙으면 그이후에 굴리기는 쉬운 법이다. 캐치볼도, 자전거 타기도,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해보자!!!
| 학교 가는 길에 본 이웃집에 흐드러지게 핀 장미꽃들. |
캐치볼 연습. 난 몇달 전에 난생 처음 야구공을 만져봐서 도저히 던지는 감각을 모르겠다. 그립이니, 몸을 이용하라느니, 팔 스윙을 신경쓰라느니 아무리 이야기해줘도 맨날 요모양이다. 그래서 친구가 이야기하는 게 아예 기본이 없어서 그렇단다. 어깨가 약하거나 힘이 없어서 그런건 아닌 거 같단다. 그래서 오늘 시작한 게 가까운 거리에서 손목 스냅만으로 던지는 걸 연습했다. 원래는 그렇게 배우는 게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난 우선 야구공만한 공을 편안하게 던지면서 논 적이 없어서, 편하게도 던지는 게 부자연스럽다. 근데 물건 던지듯이 손목 스냅으로만 던지는 연습을 몇번 해보니 확실히 많이 나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1시간 정도 캐치볼을 하고 나니 지치기도 하고 밥도 먹어야하기에 그만뒀다. 그래도 기분은 상쾌했다. 공 던지는 게 나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기도 했고, 1시간 정도 운동했다는 것도 날 기분 좋게 만들었다. 문득 글로 쓰고보니 게으르기도 하구나, 이 정도에 기뻐하는 나는.
| 쉬는 시간에 연희관 뒤에서 본 풍경. |
밥을 맛나게 먹고, 행정학 강의를 들었다. 주인-대리인 이론과 리더십 이론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었다. 뭐, 그냥저냥. 꼴 보기 싫은 놈도 있고 해서, 그냥 저냥. 수업이 끝나고 친구랑 당구를 치러갔다. 1승 1패. 당구가 너무 길어져서, 3판 승부를 내지 않고 그대로 집으로 밥먹으로 들어왔다. 중국음식을 주문해서 먹으며 야구를 봤다. 오늘은 LG트윈스가 이길 듯 하다.
오늘의 쇼핑! 서랍장과 책장, 그리고 Financial Times를 구입했다. Financial Times는 영어공부를 하되 기왕이면 경제 쪽 뉴스를 많이 보려고 한다. 음...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겠다! 그래야 보지. 안그러면 안본다. 처음에 습관 들이는 것이 어렵지, 기어가 올라가고 일단 속도가 붙으면 그이후에 굴리기는 쉬운 법이다. 캐치볼도, 자전거 타기도,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해보자!!!
Monday, 30 May 2011
병원, 극장, 캐치볼, 치맥, 노래방
어제도 전날 저전날 그랬던 것처럼 새벽 3시가 다되서야 잠 든 덕분에 힘겹게 일어났다. 역시나 아침은 걸렀다. 음.. 문제군. 밥 하는 것도 귀찮은 일이지만, 치우는 것도 참 귀찮은 일이다. 특히 남은 밥알들이 거름망에 걸려있으면 처리하기가 곤혹스럽다. 매번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담아버릴 수도 없다. 음식물 쓰레기가 그렇게 안나오는 걸... 그렇다고 집안에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보관하는 것도 여간 짜증스럽지가 않다. 채소나 과일 껍질은 꼭 날파리가 꼬인다. 음.... 일단은 밥알들은 변기에다 버리더라도 아침밥을 해먹을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여하튼 오늘은 병원에서 실밥을 뽑아야 해서 어떻게든 일어나서 병원으로 향했다. 아참, 그전에 공과금을 납부하러 농협엘 들렀다. 공과금 납부기는 참 편리한 기계더라. 지로용지를 인식하는 것도 신기하고, 여러 장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도 있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납부했다. 집이 전보다 작아서 그런지 요금도 얼마 안나오는 듯? 그리고 나서 병원에 가서 실밥을 풀었다. 이제 병원가는 일은 졸업! 당분간 과식하지 말란다. 그리고 수요일날부터는 샤워를 해도 된다고 한다. 음...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김밥과 만두로 점심을 해결했다. 집에 들어와서는 뭔가 할만한 알바 자리가 없을까 뒤적이다가 소득도 없이 집을 나섰다.
월요일 낮. 극장은 한산했다. 삼국지: 명장 관우를 봤다. 재밌었다. 삼국지를 그대로 영화로 보여줬다면, 좀 실망스러웠을 거다. 인간 관우를 재조명한 것, 조조와 그 집단을 재해석한 것 모두 흥미로웠다. 관우가 짝사랑한 유비의 후처될 여자는 적절한 캐스팅이었다. 갖고 싶고, 아껴주고 싶은 여자의 얼굴을 하고서는... 보일 듯 말 듯한 둘 사이의 공기.
영화를 보고 있는데 친구에게서 당구를 치잔 문자가 왔다. 생각난 김에 캐치볼도 할까 해서 아는 후배에게도 연락을 넣어놓고는 당구를 쳤다. 패배. 그리고 나와서 캐치볼도 하고, 펑고도 했다. 찝찝하고 더운 날씨 때문인지 정말 끈적였다. 청바지를 입고 운동한 것도 한 이유가 되겠군. 답답한 목도 축일겸 치킨에 맥주를 먹고, 노래방을 가서 노래를 실컷 불렀다. 좀... 후회가 될려나. 바로 집으로 올 걸 그랬나보다. 다음부터는 아무리 힘들어도 그냥 밥을 먹자고 그래야지. 적은 양이라도 맥주를 먹으면, 그냥 집에 들어가기가 싫다. 습관인가부다.
집에 들어와서 씻고 나니 노곤하다.
Sunday, 29 May 2011
토익, 갈비탕, 그리고 쿵푸팬더!
역시나 전날 늦게 자면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다. 간이 안좋아서 그런가? 우루사 광고처럼 간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론 너무 잠이 부족했다. 일찍 잤어야 했는데... 10분만 더.. 10분만 더.. 하다가 8시 반에 일어났다. 10여분만에 준비를 끝내고 토익 시험을 치러 나가려는데! 문득, 수험표가 필요한 게 아닌가 싶어서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으로 준비사항을 체크했다. 왠걸, 준비사항에 수험표가 들어있었다. 연필, 수험표, 신분증! 아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했다. 딱히 주변에 수험표를 출력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엄청 스트레스 받으며 서연중학교로 향했다.
하.지.만. 수험표는 필요치 않았다! 이런... 어쨌거나,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듣기평가(Listening Comprehension)는 생각보다 어렵더라. 공부를 전혀 안한 탓도 있겠지만, 왠지 토익에 나오는 대화만 알아들어도 정말로 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물 흐르듯한 영어 대화를 들을 수 있었다. 영국 발음도 간간히 나오고. 문법, 독해 파트는 모의고사 치던 때 대로 쳤다. 시간이 좀 모자랐지만...아마도 최근에 공부를 안했기 때문이리라.
토익시험이 끝나고 나니, 기분이 한결 가벼워졌다! 어쨌거나 200문제를 끝까지 풀고 나왔고, 문제 없이 답안지를 제출했으니.. CPA합격증이 가장 중요한 서류인 회계법인 서류전형에서 면피는 할 수 있지 않겠나 싶다. 그리고나서 여자친구와 만나 어제 먹고 싶었던 신촌 '형제갈비'의 갈비탕을 먹으러 갔다! 우와우와우와우와! 쇠갈비가 푸짐한 갈비탕 한 그릇. 미국산이어서 그런지 뚝배기 한 가득 충분히 많은 양의 갈비를 넣은 갈비탕. 어제 먹었던 것과 비교되서 그런지 너무너무 흡족스러웠다. 어차피 고기를 먹는 입장에서 사실 난 미국산이든 한우든 별로 구분하지 않는다.
갈비탕 한 그릇을 뚝딱! 고기가 너무 많아 나중에는 물릴 정도다! 흐흐
하.지.만. 수험표는 필요치 않았다! 이런... 어쨌거나,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듣기평가(Listening Comprehension)는 생각보다 어렵더라. 공부를 전혀 안한 탓도 있겠지만, 왠지 토익에 나오는 대화만 알아들어도 정말로 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물 흐르듯한 영어 대화를 들을 수 있었다. 영국 발음도 간간히 나오고. 문법, 독해 파트는 모의고사 치던 때 대로 쳤다. 시간이 좀 모자랐지만...아마도 최근에 공부를 안했기 때문이리라.
토익시험이 끝나고 나니, 기분이 한결 가벼워졌다! 어쨌거나 200문제를 끝까지 풀고 나왔고, 문제 없이 답안지를 제출했으니.. CPA합격증이 가장 중요한 서류인 회계법인 서류전형에서 면피는 할 수 있지 않겠나 싶다. 그리고나서 여자친구와 만나 어제 먹고 싶었던 신촌 '형제갈비'의 갈비탕을 먹으러 갔다! 우와우와우와우와! 쇠갈비가 푸짐한 갈비탕 한 그릇. 미국산이어서 그런지 뚝배기 한 가득 충분히 많은 양의 갈비를 넣은 갈비탕. 어제 먹었던 것과 비교되서 그런지 너무너무 흡족스러웠다. 어차피 고기를 먹는 입장에서 사실 난 미국산이든 한우든 별로 구분하지 않는다.
| 여자친구의 뚝배기에 들어있던 왕갈비. |
| 먹다가 문득 찍은 갈비탕 사진.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
| 한그릇을 비운 뒤의 소뼈다귀들. 좀 작게 나와서 아쉽다. |
갈비탕 한 그릇을 뚝딱! 고기가 너무 많아 나중에는 물릴 정도다! 흐흐
병원, 백화점, 여자친구네 집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을 지어먹겠다는 어제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아침에 너무 일어나기 힘든 나머지 8시 반까지 자고 만 것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그때라도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갔다는 것일까? 10분만에 얼굴을 씻고 머리를 감았다. 머리에 왁스도 바르고 나오니 일어난 지 15분만에 집을 나왔더라. 여자친구도 8시를 좀 넘어서 집에서 나왔다고 한다. 병원 치료가 끝나고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도착했다.
쇼핑한 아이템들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조금 쉬다가 2시가 넘어 조모임을 하러 신촌으로 나갔다. 점심을 분식집에서 간단히 먹고 가다보니 3시가 넘어 약속시간을 못지키게 되었다. 조모임에서는 적극적인 사람이 한 명이 있어서 그런대로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그런데 여자들의 수다는 방향도 끝도 없더라. 중간에 몇 번의 잡담이 거슬리긴 했지만, 그래도 원활하게 발표의 틀을 잡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나서 우선 주린 배를 채우러 신촌으로 향했다. 명물거리에 있는 한 설렁탕 집에 들어가서 갈비탕을 먹었다. 형제갈비랑 같은 가격인데, 음식 질은 여엉... 형제갈비는 11시 반부터 영업을 한단다. 그리고나서 백화점으로 가서, 반팔티 2장, 셔츠 1장, 폴로티 1장, 백팩 1개를 샀다. 음 꽤나 많이 샀군. 그러나 아깝지 않다. 20만원 조금 넘게 썼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 그러나 역시나 살 빼야겠단 생각은 많이 들었다.
그리고나서 여자친구의 오빠네로 갔다. 적당히 먹을 생각은 하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몇 잔의 술과 밥, 그리고 죽까지 먹게되자 조금 짜증나기는 했다. 그래도 날 생각해줘서 준비한 것이니 짜증내는 건 도리가 아니겠지.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에그머니.... 내일 토익시험이 있다는 걸 까맣게 있고 앉아있었던 것이다! 마음이 급해졌다. 11시가 넘어가고, 연희동에 도착해보니 12시가 넘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열쇠를 여자친구가 갖고 있는 걸 깜박하고 그대로 와버린 것이다!!!! 여자친구와 통화하면서 그만 짜증과 성질을 있는대로 다 내버렸다.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화해하긴 했지만.... 문득 아버지와 닮아있는 내 자신을 보면서 씁쓸해졌다. 바뀔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되어야지. 나쁜 것은 좋은 것을 몰아내고 나쁜 것들로 가득차게 만든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면 나쁜 것들을 쉼없이 뽑아내야 한다. 그리고 좋은 덕들로 채워나가야 한다. 반성하고 내일은 차분하지만, 조금은 들뜬 기분으로, 그리고 기대하는 맘으로, 두근 두근 즐겁게 시험을 치러야 겠다.
Saturday, 28 May 2011
지금은 토요일 새벽! 결심을 하다.
건강해져야겠다. 도저히 내몸에 못할 짓을 하고 살았구나. 싶어서 이런 결심을 하게 됐다.
우선, 먹는 것! 이제 피자, 치킨아 안녕. 너무 많이 먹었다. 최근 몇 달 동안.. 이제 안녕하련다. 대신에 쌀밥, 된장국이랑 친해져야지. 아침밥도 꼬박꼬박 해먹고.. 아침밥 생각을 하니.. 늦잠자서 일어나기 싫어서 결석했던 수많은 날이 떠올라서, 가슴이 답답하다. 왜 그랬을꼬. 일 다닐 때는 학교 열심히 다니려고 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됐을까? 분명히 한 순간이었을거야. 아, 물론 한두달 직장다니면서 술 먹고 노는 버릇이 들어서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해도 비약은 아닐 듯. 뭐...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니! 그만 후회하고, 지난 과오를 극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 생각부터 하자고. "꾸준함은 곧 비범함"이다. 바른 습관으로 몇 달, 몇 년의 시간을 살다보면 평범한 사람은 도저히 엄두도 못 낼 일을 하게 되곤 한다. 자.. 과거는 과거일 뿐이야! 바뀌는 것은 지금부터고, 몇 주만 잘 견디면, 그게 몇 달이 되고 일 년이 될거야. 다 회복하고 난 뒤의 나는 차디찬 바닥에 닿아 있다고 생각하던 지금의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리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일찍 일어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정 아침에 일어나서 할 게 없다고 느껴진다면, 토익 공부라도 한 줄 더 하자. 부지런히 움직이면 할 일은 생기게 마련이니까. 시간을 남에게 휘둘리지 말고, 내가 지배해 나가야 한다. 백지장 같은 지난 몇달을 생각해봐. 얼마나 바보 같았어. 시간과 돈, 그리고 건강. 모두 같이 바뀌어야 한다. 새로운 내가 되는 게 아니다. 이전에도 이런 내가 있었고, 다시 돌아가는 것 뿐이야. 힘내자.
우선 지금은 몇 시간 못자긴 하겠지만! 우선은! 내일 목표는...
6시에 일어나 아침밥을 짓는다. 된장국을 끓인다. 계란후라이를 부친다. 아침밥을 먹는다. 약을 먹는다. 9시까지 병원을 간다. 옷은 어제 입었던 옷 그대로 입구. 반팔 티가 모자라다. 반팔 티 사는 돈은 전혀 아깝지 않은 돈이니 아끼지 말자. 병원 갔다가 백화점에 가서 반팔티를 사자. 편하게 입을 만한 것으로. 그리고 지연이랑 맛있는 점심을 먹자. 털보네고된이에서 고등어나 삼치 구이나 먹으면 맛있고 좋겠다! 그리고 오후에는 조모임을 해야지. 카페에 가서 같은 조 사람들과 만나야지. 부담은 갖지 말자. 나만큼 그들도 두려워하고 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은 한번도 뒤로 내뺀 적이 없었다. 나도 뒤로 내빼지 말자. 조모임이 끝나면 지연이랑 지연이 오빠 보러 가야겠다. 맛있는 고기라고 과식하면 안될텐데...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번만은 예외로 할까?
할 수 있다!!!
우선, 먹는 것! 이제 피자, 치킨아 안녕. 너무 많이 먹었다. 최근 몇 달 동안.. 이제 안녕하련다. 대신에 쌀밥, 된장국이랑 친해져야지. 아침밥도 꼬박꼬박 해먹고.. 아침밥 생각을 하니.. 늦잠자서 일어나기 싫어서 결석했던 수많은 날이 떠올라서, 가슴이 답답하다. 왜 그랬을꼬. 일 다닐 때는 학교 열심히 다니려고 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됐을까? 분명히 한 순간이었을거야. 아, 물론 한두달 직장다니면서 술 먹고 노는 버릇이 들어서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해도 비약은 아닐 듯. 뭐...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니! 그만 후회하고, 지난 과오를 극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 생각부터 하자고. "꾸준함은 곧 비범함"이다. 바른 습관으로 몇 달, 몇 년의 시간을 살다보면 평범한 사람은 도저히 엄두도 못 낼 일을 하게 되곤 한다. 자.. 과거는 과거일 뿐이야! 바뀌는 것은 지금부터고, 몇 주만 잘 견디면, 그게 몇 달이 되고 일 년이 될거야. 다 회복하고 난 뒤의 나는 차디찬 바닥에 닿아 있다고 생각하던 지금의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리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일찍 일어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정 아침에 일어나서 할 게 없다고 느껴진다면, 토익 공부라도 한 줄 더 하자. 부지런히 움직이면 할 일은 생기게 마련이니까. 시간을 남에게 휘둘리지 말고, 내가 지배해 나가야 한다. 백지장 같은 지난 몇달을 생각해봐. 얼마나 바보 같았어. 시간과 돈, 그리고 건강. 모두 같이 바뀌어야 한다. 새로운 내가 되는 게 아니다. 이전에도 이런 내가 있었고, 다시 돌아가는 것 뿐이야. 힘내자.
우선 지금은 몇 시간 못자긴 하겠지만! 우선은! 내일 목표는...
6시에 일어나 아침밥을 짓는다. 된장국을 끓인다. 계란후라이를 부친다. 아침밥을 먹는다. 약을 먹는다. 9시까지 병원을 간다. 옷은 어제 입었던 옷 그대로 입구. 반팔 티가 모자라다. 반팔 티 사는 돈은 전혀 아깝지 않은 돈이니 아끼지 말자. 병원 갔다가 백화점에 가서 반팔티를 사자. 편하게 입을 만한 것으로. 그리고 지연이랑 맛있는 점심을 먹자. 털보네고된이에서 고등어나 삼치 구이나 먹으면 맛있고 좋겠다! 그리고 오후에는 조모임을 해야지. 카페에 가서 같은 조 사람들과 만나야지. 부담은 갖지 말자. 나만큼 그들도 두려워하고 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은 한번도 뒤로 내뺀 적이 없었다. 나도 뒤로 내빼지 말자. 조모임이 끝나면 지연이랑 지연이 오빠 보러 가야겠다. 맛있는 고기라고 과식하면 안될텐데...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번만은 예외로 할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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